"김유정, 다리 한 쪽 불편해 항상 짝다리 짚어"

2016-1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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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현 씨 인스타그램 배우 방중현(42) 씨가 최근 태도 논란을 겪은 배우 김유정(

방중현 씨 인스타그램

배우 방중현(42) 씨가 최근 태도 논란을 겪은 배우 김유정(17) 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중현 씨는 인스타그램에 김유정 양 사진과 함께 "아역? 어린? 이런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김현식과 장필순의 노래를 사랑하는 배우 김유정"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방중현 씨는 "현장에서 다리 한쪽이 불편해 항상 짝다리 유정이. 공인이라 해서 자신의 불편한 신체까지 다 까발릴 이유는 없다고 본다. 보는 이의 맘이 불편하면 건방진 거고 보는 이의 마음이 너그러우면 안쓰러운 거다"라고 했다.

방중현 씨 인스타그램

이어 "(김유정은) 지금까지 내가 본 가장 예의 바르고 솔직한 후배다. 그런 후배가 괴로워하는 걸 보니 맘이 좋진 않다. 한 장의 사진으로 그 사람의 인성까지 무너트리려는 극소수집단의 행동에 화가 난다"고 썼다.

김유졍 양은 19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시사회 무대인사 도중 짝다리를 짚고 손톱을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돼 태도 논란이 인 후 27일 스트레스성 쇼크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김근교 역으로 출연했던 방중현 씨는 같은 드라마에서 홍라온 역을 맡았던 김유정 양과 함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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