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트라우마' 계기 고백하는 승리 영상

2016-1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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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과거 연애 중 상처받았던 경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과거 연애 중 상처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빅뱅은 지난 2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빅뱅 멤버 태양은 "이런 얘길 해도 될지 모르겠다. 저희가 들은 어떤 분이 있는데"고 입을 열었다. 태양은 "승리는 이미 그 여성분과 사귄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멤버들에게도 이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고 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그 여성분의 친구가 저랑 친구다. 그 친구한테 '네 친구가 승리랑 만난다며? 나중에 같이 한번 보자'하고 했더니 '어? 무슨 소리하는 거야'하고 놀라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서 (친구가 그 여성분에게) 전화했더니 (그 여성분이) '아닌데'라고 했다. 승리가 혼자 오해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승리는 "여러분이 모르는 게 있는데 지금 얘기 나온 분은 제가 너무 좋아했다. 서로 손편지도 주고받고 (여성분) 어머니하고도 통화했다. 어머님이 저한테 '승짱'…"이라고 말하면서 당황해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지드래곤과 태양이 "일본 사람인가요?", "오사카 사람인가 봐요"라고 농담하자 승리는 "어머님이 '승리 씨'라고 이렇게 하시고 그랬다"고 수습했다. 덧붙여 "아니, 만나지도 않는데 엄마랑 왜 통화하나. 제가 항상 선물도 챙겨주고 너무 좋아했었다"고 했다.

MC 윤종신 씨가 "'사귀지 않았다'는 그 여자분 말을 인정하냐"고 묻자 그는 "저는 사귀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그때 지용이 형한테 들어보니까 당시에 (그 여자분이) 다른 사람들이랑도 그런 관계를 동시에 가졌다고 하더라"고 했다.

지드래곤이 "승리가 여자친구 안 사귄 지 꽤 오래됐다"고 하자 승리는 "그 사건 이후로 엄청 오래 됐다. 마지막에 그 여자분이 저를 그렇게 생각했다는 걸 듣고 많이 상처가 됐다"고 했다.

본인을 둘러싼 루머도 언급했다. 이날 MC 김구라 씨가 "내가 아는 여자 연예인이 있는데, 자기가 이분(승리)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났다더라"고 입을 열자 그는 "제가 이런 루머가 엄청 많다. 만나지도 않았는데 EXID 솔지 씨와도 열애설이 난 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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