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반려 동물 버리고 도피 중인 정유라"

2016-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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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쇼 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평소 아끼던 개와 고양이까지 버리고 도피

TV조선 '뉴스쇼 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평소 아끼던 개와 고양이까지 버리고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TV 조선 '뉴스쇼 판'은 정유라 씨가 지난달 독일 카를스루에 고급 호텔에 머물 당시, 정 씨 곁에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10마리가 없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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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대형견 여러 마리와 고양이와 함께 다니면 주변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처분했다고 전했다. 한 교민은 해당 매체에 "지난달 갑자기 큰 개를 여러 마리 키워보겠냐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정 씨가 지인을 통해 개를 분양하려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매체는 집을 개조해 개와 고양이를 돌볼 만큼 반려 동물을 아꼈던 정유라 씨가 반려동물을 처분한 건 그만큼 다급하게 도피에 나섰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순실 씨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는 지난 7일 청문회에 참석해 "당시 최순실 딸인 정유라의 강아지를 맡아달라고 했었는데..."라며 최순실 씨와 틀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하려 했다. 당시 이완영 의원이 제지해 고영태 씨는 말을 잇지 못 했다.

이후 고영태 씨는 기자들에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개를 키우는데 그 개를 나한테 맡긴 적이 있다. 그런데 운동하느라 개를 혼자 두고 나간 것에 대해 싸움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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