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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1:21:15 | 박수정
곰TV, JTBC '썰전'


국조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청문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썰전에서 김성태 의원은 '박뿜계 사건'을 언급하며 "장제원 의원이 참 웃기는 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태 의원은 "본인 심문 시간이 끝날 즈음 1초 남긴 상태에서 증인을 혼내달라고 한다"며 "박범계 의원 입장에서는 '자기가 질문 다 해놓고 뭘 혼내달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범계 의원도 처음에는 웃지 않았는데 두 번째로 그 이야기하니까 상습범이구나 싶어 웃음이 터져버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 친구(박범계 의원)도 되게 성깔 있는 친구다. 판사 출신이기도 하다. 웬만해서는 웃지를 않는 친구다. 그런데 나 참, 희한하데"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진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심문하기에 앞서 "식사는 하셨냐"고 물었던 에피소드도 다뤘다. 

김경진 의원은 "의식이나 의도를 가지고 했던 것은 아니다. 검사 재임 시절 조사 시작 전에 습관적으로 하던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그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한 번 저도 봤다"며 "봤더니 정말 우병우 씨 얼굴 표정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그 부분이 '영화 찍은 것 같다'는 평가가 많더라"며 "말도 느릿느릿해가면서..."라며 은근슬쩍 자랑을 했다. 이어 "나름대로 상황에 몰입한 건데 보니까 정말 영화 찍은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에서는 해당 장면을 가지고 만든 영상 '쉰 세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키워드 썰전,김경진,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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