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서 눈물이..." 쓰레기처럼 방치됐던 부산 소녀상
2016-12-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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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녀상'이 쓰레기처럼 야적장에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그동안 부산 동
'부산 소녀상'이 쓰레기처럼 야적장에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그동안 부산 동구청은 소녀상 보관 장소를 극비리에 부쳐왔었다.
지난 28일 강제철거된 소녀상은 부산 동구 충장로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구청 야적장에 방치돼 있었다.
소녀상은 강제철거 당시 동원된 트럭에 실려 있었고 그 위에는 대형 천막이 뒤덮여 있었다. 주변에는 버스정류소 표지판과 폐나무 등 잡동사니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소녀상 강제철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부산 동구청은 결국 30일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녀상은 원래 있던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다시 설치됐다.
비밀리에 야적장에 방치됐던 '부산 소녀상' 사진이다.
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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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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