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수상소감에 눈물 흘리는 송중기

2017-0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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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KBS '연기대상'배우 송중기 씨가 박보검 씨 수상 소감을 듣던 중 눈물을

이하 곰TV, KBS '연기대상'

배우 송중기 씨가 박보검 씨 수상 소감을 듣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하 KBS '연기대상'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 씨는 박신양 씨와 함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보검 씨는 자신이 호명되자 울먹거리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박보검 씨는 "정말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영이라는 캐릭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영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해 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보검 씨는 수상소감에서 고마운 사람들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훗날 오늘을 상상했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늘 정직하게 진실된 사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아빠, 가족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보검 씨 수상소감을 지켜 보던 송중기 씨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청석에서는 환호가 나왔다.

송중기 씨는 이날 '연기대상'에서 송혜교 씨와 함께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