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기다렸다" 주호민 '회심의 드립'

2017-01-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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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주호민(36) 씨가 새해를 맞아 센스 넘치는 트윗을 남겼다. 1일 주 씨는 트위터에

만화가 주호민(36) 씨가 새해를 맞아 센스 넘치는 트윗을 남겼다.

1일 주 씨는 트위터에 "오늘만을 기다린 해돋이 드립"이라며 민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머리를 해 뜨는 모습이 빗댄 것이다.

해당 트윗은 이날 오후 12시 8200회 넘게 리트윗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파워 트위터리안 주 씨는 방문하거나, 언급하는 대상마다 뒤끝(?)이 좋지 않아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주 씨는 지난달 24일 "지난주에 청와대에 다녀오긴 했는데"라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달 9일 박근혜 대통령이 234표라는 압도적 찬성률로 탄핵된 뒤였다.

주 씨는 '무한동력', '신과함께', '제비원 이야기' 등을 그린 인기 웹툰 만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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