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이래" 갑작스러운 JTBC 라이브 방송에 전원책 '버럭' (영상)

2017-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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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전원책 변호사에게 인터뷰를

페이스북,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전원책 변호사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

지난 2일 JTBC 사회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 'JTBC 사회부 소셜 스토리'는 신년 토론 특집 '2017년 한국 어디로 가나'를 앞두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했다.

강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 패널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와 만나 토론하는 설정이었다.

강 아나운서는 유승민 의원, 유시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원책 변호사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 변호사는 강 아나운서가 다가오자 "아 왜 그래 정말. 편안하게 좀 있읍시다 왜들 이래요. 허락 안 받았잖아요. 사전에 이런거 찍는다고 허락했습니까?"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16분 35초 부분)

강 아나운서는 "죄송합니다"라며 급하게 대기실을 빠져나온 뒤 "당황하신 것 같다. 양해를 구한 뒤에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후에도 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촬영을 거부했다. (24분 50초 부분)

강 아나운서는 "이거 어레인지(일 처리) 좀 해 주셔야 할 것 같다 자꾸 혼나고 있는데 너무 무섭다. 저도 처음 뵙는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