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스캔들 후 이민정 체념한 듯한 표정"

2017-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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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배우 이병헌(47)씨의 스캔들에 대해 이민정(35)씨가

곰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배우 이병헌(47)씨의 스캔들에 대해 이민정(35)씨가 보였다는 반응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병헌, 이민정 씨 부부를 둘러싼 풍문이 소개됐다.

연합뉴스

MC 이상민 씨는 "이병헌 씨가 여성과 관련된 스캔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민정 씨는 왜 이렇다할 반응이 없을까"라고 물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패널 정영진 씨는 "가능성이 세 가지가 나오는 것 같다"며 "첫 번째는 이민정 씨가 너무 쿨한 것, 혹은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병헌 씨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아니면 연예인의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참고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씨는 "저는 그 셋 중에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 건 3번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제가 봤을 때는 3번이 제일 아닌 것 같다"며 "이민정 씨가 그런 걸 생각할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널 김가연 씨는 "제 생각으로는 아마 이민정 씨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임신하면 여자가 감정 자체가 예민한 상태인데 몸 안에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버티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김지민 씨는 "이병헌 씨가 스캔들 이후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김대오 기자는 "제가 이민정 씨를 잘 아는 지인에게 이병헌 씨 스캔들 이후 이민정 씨 표정과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게 있다. 상태에 대한 언어적인 표현은 '이민정 씨가 의외로 단단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 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말을 전해준 사람이 이민정 씨 표정을 흉내내줬는데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며 눈을 꼭 감고 한숨을 크게 내쉬는 표정을 지었다.

김 기자는 "이민정 씨가 참는 것 만큼은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 씨는 "제가 그 표정을 지을 때가 딱 한 번 있다"며 "사람들이 제 과거사를 가지고 놀릴 때다. 여자 분들이 체념할 때 짓는 표정"이라고 전했다.

강일홍 기자는 "이민정 씨 데뷔 직전에 우연히 만나서 식사를 해봤는데 이민정 씨가 굉장히 속이 깊다"며 "이병헌 씨의 'MAMA 뒤풀이 스캔들'이 있고나서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생겼다. 두 사람 관계는 일정 부분 각자의 사생활을 인정해 준다는 이야기다. 물론 본인들이 한 말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민정 씨는 2013년 8월 이병헌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5년 3월 아들 준우 군을 낳았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