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없는 선행' 해직 언론인 다룬 영화에 300만 원 후원한 김동완

2017-0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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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씨가 해직 언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

뉴스1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씨가 해직 언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하 7년)'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진혁 감독은 4일 위키트리에 "김동완 씨가 '7년' 스토리펀딩에 참여해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 메인 포스터

'7년'은 YTN과 MBC에서 벌어진 언론인 대량 해직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7년'은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포털 사이트 다음 '스토리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일까지 7천만 원을 모으는 것이 당초 목표였으며 모인 금액은 영화 극장 개봉 및 마케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진혁 감독은 "김동완 씨에게 별다른 이야기를 전해 듣지는 못 했다"면서 "대중성 있는 분들이 해직 언론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면 관련 이슈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다. 김동완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7년'에 대해 "'해직 언론인 사태'가 무거운 주제라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평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이 있는, 상식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개인적 고민을 많이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진혁 감독은 "10대, 20대는 세월호 참사에 가장 많이 감정 이입을 한 세대다. 당시 참사와 관련해 오보가 많았는데 영화에 그 원인이 담겨있다. 젊은 관객들이 와서 확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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