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김가연 앞에서 "임신할 수 있을까요?" 물은 시어머니

2017-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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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N '사돈끼리' 배우 김가연(44) 씨 시어머니가 방송에서 손주 욕심을 드러냈다.

이하 MBN '사돈끼리'

배우 김가연(44) 씨 시어머니가 방송에서 손주 욕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 씨가 시어머니 생신을 맞아 친정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김가연 씨는 한의사로부터 "아직 산전 몸 상태로 회복이 안 됐다. 두 어머니보다 건강 상태가 안 좋다" 진료 결과를 들었다.

며느리의 건강 상태를 함께 들은 김가연 씨 시어머니는 한의사에게 "약을 먹으면 혹시 며느리가 임신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 김가연 씨와 친정어머니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가연 씨 시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요환이 아버지의 특명을 받았다. 며느리의 건강 상태를 보고 셋째 손주가 가능할지 가능성을 엿보려 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 나선 김가연 씨 친정어머니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딸이 몸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그런 질문을 한 사돈께 많이 서운했다"고 당시 속마음을 전했다. 김가연 씨 역시 최근 악화한 건강상태를 털어놓으며 "이 상태로 아이를 하나 더 낳으면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돈과 친구 되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MBN '사돈끼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