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아팠다” 설현이 팬들에게 쓴 편지
2017-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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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A.O.A’ 설현(김설현·22) 씨가 팬들을 위해 장문의 편지를 썼다. 지난 3
‘A.O.A’ 설현(김설현·22) 씨가 팬들을 위해 장문의 편지를 썼다. 지난 3일 맞이한 자신의 생일과 올해 신년을 맞이해 쓴 편지다.
4일 설현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행복을 위해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설현 씨는 지난해를 회상하며 “작년 한 해는 정말 많이 행복했고, 또 정말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덕분에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자책감이 들더라도, 못난 저를 위해서 항상 고생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힘들어할 시간도 사치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설현 씨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설현이 되겠다. 저에게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고 말해주는 분들. 저는 그분들의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sh_9513
지난해 8월 설현은 가수 지코(우지호·24)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었다. 지난해 9월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5월에는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설현과 지민(신지민·25)이 한 안중근 의사 관련 발언으로 비난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설현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