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도 처음 알아" 승리가 아이돌 양성 학원 접은 이유

2017-0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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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every1빅뱅 승리가 아이돌 양성 학원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4일 방송된

곰TV, MBC every1
빅뱅 승리가 아이돌 양성 학원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빅뱅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MC 데프콘은 여러 사업을 하는 승리를 향해 "보컬 사무소 하죠?"라고 물었다. 이에 승리는 "보컬과 댄스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많은 아이돌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실제 승리가 운영한 학원에는 위너 진우,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스 혁, 러블리즈 미주 등이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승리는 "최근 보컬·댄스 아카데미를 접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선생님과 학생이 눈이 맞았다""학부모님께 '딸이 안 들어온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하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이어 "선생님이랑 학생이 눈이 맞는데 내가 어떻게 아느냐""제가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그만뒀다"고 토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이제야 알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정형돈 씨는 "승리 이야기할 때 한심하게 쳐다보지 말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정형돈 씨와 데프콘은 이날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관련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정형돈 씨는 "(승리 씨가 운영 중인 클럽이) 대관료를 제값 다 받더라"며 "(우리가) 같은 업계에 있는데, 그날이 가게 오픈 날도 아니었는데..."라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이어 데프콘은 "일하시는 분들이 와서 자꾸 (비싼) 샴페인 안 드시냐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 씨는 "뮤직비디오 찍다가 1300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실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승리는 "제가 운영하는 건 아니지만,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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