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에 '인어 정체' 들킨 전지현 (영상)

2017-01-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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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푸른 바다의 전설'심청(전지현 씨)이 조남두(이희준 씨)에게 자신의 정체

곰TV,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씨)이 조남두(이희준 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켰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조남두는 인어로 변한 심청을 목격했다.

허준재(이민호 씨)는 심청이 집에 있는 수영장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조남두와 태오(신원호 씨)에게 저녁까지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내쫓았다.

심청은 집이 비자 수영장에 몸을 담갔다. 이때 조남두가 들어와 심청을 발견했다. "안 추워? 겨울에 무슨 수영이야"라며 다가온 조남두는 심청의 다리를 보고 경악했다.

이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조남두는 "어? 뭘 입은거야?"라며 "아이 또 알바 뛰려고? 아쿠아리움 이런 데서? 아이고 우리 청이 진짜 웃겨. 난 순간적으로 네가 인어... 미안 미안. 내가 요즘 미드 이런 걸 너무 많이 봐 가지고"라고 말했다.

순간 조남두는 그동안 이상했던 심청의 말과 행동을 떠올렸다. 심청은 조남두에게 가운을 부탁했고 수영장 밖으로 나왔다. 심청의 맨 다리를 본 조남두는 "이거 뭐야? 어떻게 변한거야?"라며 "우와 이런 일이 세상에 있구나 정말. 무슨 FBI 이런 데 신고해야돼?"라고 말했다.

심청이 "허준재한테 이야기 할거야?"라며 걱정하자 조남두는 "글쎄? 네가 내 질문에 대답하는거 봐서"라고 답했다.

조남두는 심청에게 라스베이거스에 가자며 인어 정체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심청은 "알았다"면서 조남두에게 악수를 청했다. 조남두가 손을 잡자 심청은 그의 기억을 지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17.8%(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