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이름은.'에 나온 일기 앱을 써봤다

2017-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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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에 나온 일기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에 나온 일기 앱이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新海誠·43) 감독 작품 '너의 이름은.'은 도쿄에 사는 타키와 시골에 사는 미츠하가 몸이 바뀌는 이야기다. 둘은 몸이 바뀔 때 스마트폰 일기 앱에 일상을 기록한다. 한 개발자는 작중 두 주인공이 사용하던 일기 앱 '마이 다이어리(My Diary)'와 비슷한 일기 앱을 직접 만들어 배포했다.

기자가 직접 '마이 다이어리' 앱을 받아 사용해봤다. 이 앱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IOS에는 유사한 앱이 있다.

이하 '마이 다이어리' 앱

'일기장'을 클릭해봤다. 작중 인물 미츠하가 지난해 10월 남겨둔 일기가 있다. "도쿄에는 커피숍에 많다(There are many coffee shop in Tokyo!)"라고 적혀 있다. '너의 이름은.'에서 미츠하는 타키와 몸이 바뀌었을 때 도쿄 커피숍에서 디저트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마이 다이어리'는 날짜 조정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므로 꼭 오늘 날짜에 맞게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 주간 있었던 일을 기억해내 3일 치 일기를 썼다.

다 쓴 일기는 이렇게 날짜에 맞게 보관된다. 미츠하가 쓴 일기와 내가 쓴 일기가 함께 뜬다.

'마이 다이어리'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다. (☞ 바로가기)

지난 5일 '너의 이름은.'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너의 이름은.' 국내 출시 예고편 영상이다.

유튜브, Cinem Anime

'너의 이름은.' 메인 예고편 영상이다.

유튜브, 미디어캐슬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