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쓰러진 노인 구한 행인 정체

2017-01-11 18:0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웨이보 지나가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살린 사연이 중국 SNS에서 찬사를 받고

이하 웨이보

지나가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노인을 살린 사연이 중국 SNS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매체 런민왕은 공식 웨이보 계정에 한 여성이 쓰러진 노인을 구한 사연을 소개했다. (☞런민왕 웨이보 계정 바로 가기)

매체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한 대로를 걷던 한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며 뒤통수를 다쳐 대량 출혈이 발생했다. 당시 지나가던 여성은 노인을 발견하고 응급 처치를 했다.

여성은 길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심장마사지를 시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이 간질 발작을 일으켰다고 판단해, 바로 심장마사지를 시행했다고 한다.

노인은 10분 정도 후에 의식을 회복했다. 구급차도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다.

해당 사연은 응급조치를 한 여성 정체가 밝혀지면서 더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임신 중인 의사였기 때문이다.

같은 날 충칭 조간 신문은 이 여성이 올해 30세인 산부인과 전문의라고 밝혔다. 매체는 네티즌들이 "국민 의사"라고 부르며 선행을 칭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