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 중 저작권료 가장 많이 받는 세 사람"

2017-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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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아이돌 멤버 중 가장 많은 곡을 쓰고 그에 합당한 저작권료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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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 중 가장 많은 곡을 쓰고 그에 합당한 저작권료를 받는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11일 세계일보는 가요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아이돌그룹 멤버 중에 가장 많은 곡을 쓰고 저작권료를 받는 아티스트는 YG 소속 빅뱅의 지드래곤이며 다음으로 블락비 지코, 샤이니 종현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300곡 이상의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다. 블락비 멤버 지코도 자작곡으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강자로 떠올랐다. 샤이니 멤버 종현은 자신의 곡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 다른 가수들에게 주기도 한다.

가요관계자들은 "아이돌 멤버들의 저작권료 수입은 전문 작사, 작곡가에 비해서는 액수가 크게 차이 나는 편이다. 아이돌 멤버 중 최고 저작권료 수입은 단연 빅뱅의 지드래곤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누가 얼마의 저작권료를 받는지는 자세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세계일보에 밝혔다.

아이돌은 아니지만 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 씨도 수십억 원의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5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는 "장범준 씨 곡 '벚꽃엔딩'이 매해 봄마다 억대 저작권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저작권료에 음원 등을 모두 포함해 4년간 약 46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