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할까?" 이성경에 키스하는 남주혁 영상

2017-0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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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역도요정 김복주'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반짝반

곰TV, MBC '역도요정 김복주'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반짝반짝 빛나는 그런 시절이 있다. 가진 게 없어 두려울 게 없고 뭐든 가질 수 있어 설레는 지금. 24살 청춘. 나는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이미 더없이 완벽하다"

- 김복주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지난 11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정준형(남주혁 씨)은 김복주(이성경 씨)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키스를 했다.

졸업식 날 캠퍼스를 찾은 두 사람은 추억에 잠겼다. 김복주는 "와 진짜 여기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내가 여기 바친 동전만 해도 치킨 100마리는 나올텐데"라고 말했다.

정준형이 "그래도 덕분에 원하는 거 다 이뤘잖아. 국대도 되고 남자친구도 얻고. 잘생긴"이라고 하자 김복주는 "뭐래?"라며 웃었다. 정준형이 "아니라고?"라고 되묻자 김복주는 "그래 졸업선물이다. 인정"이라고 답했다.

김복주는 "우와 4년 동안 이 캠퍼스에서 별별 일이 다 있었다. 운동하고 잘 먹고 다니고"라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정준형도 "열심히 연애도 하고"라며 거들었다.

이하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번에 도쿄 올림픽에서 누가 더 메달 많이 따나 내기 할까"라는 김복주 말에 정준형은 "이번 올림픽 끝나면 내가 더 유명해져있을걸? 사인 하나 해줄까?"라고 했다.

김복주가 "어이구 2년 뒤에 볼 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라고 하자 정준형은 "복주야. 나 이번에 금메달 따면 우리 결혼할까? 연금도 있고. 내가 너 먹여살릴게"라며 프러포즈했다. 김복주는 "생각 좀 해볼게"라며 웃었다. 이후 교정을 뛰던 두 사람은 키스를 했다.

지난 11일 '역도요정 김복주' 종방연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주연 배우 남주혁, 이성경 씨를 비롯해 경수진, 이주영, 조혜정 씨 등이 참석했다.

뉴스1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