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말한 YG 6대 금지 사항

2017-0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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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 '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 '6대 금지 사항'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 씨는 "YG에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고 들었다. YG 계약서에 적힌 6대 금지 사항이 '술, 담배, 클럽, 운전, 성형, 연애 금지'라는데 맞나"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종신 씨가 "이건 거의 수도원이다. 운전은 왜 못 하게 하나?"고 묻자 로제는 "운전면허 자체를 못 따게 했다. 몰래 성형하는 것도 안 된다"고 답했다.

"남녀 연습생끼리 인사하거나 눈을 마주쳐서도 안 되고, 한 공간에 있는 것조차 금지라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연습생 때는 밥 시간도 달랐다. 남자 연습생은 6시에 밥을 먹으면, 여자 연습생은 7시에 밥을 먹는 식이었다. 혹시 늦게까지 남아있는 사람이 있으면 매니저가 먼저 확인하고 못 보게 차단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로제는 "연습생들끼리 얼굴도 잘 모른다. 데뷔 후 곡 작업을 할 때는 괜찮다"고 덧붙여 삼엄한 YG의 분위기를 전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래퍼 딘딘은 "이렇게 탄압하면 나중에 뒷바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