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일행이 덴마크서 버린 수천만원대 침대들 (영상)
2017-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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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배정한(더팩트 배정한 기자)정유라(20) 씨 일행이 덴마크 은신처를 급히 떠나며
유튜브, 배정한(더팩트 배정한 기자)
정유라(20) 씨 일행이 덴마크 은신처를 급히 떠나며 '멀쩡한' 초고가 침대를 버린 현장이 포착됐다. 버려진 침대는 모두 3개였고 1개당 우리 돈으로 약 800만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합하면 수천만 원대 집기가 아무렇지 않게 길바닥에 버려진 셈이다.
더팩트는 12일 "스웨덴과 덴마크 현지 교민에 확인한 결과 노르웨이산 유명 제품이었다"며 "덴마크에서도 얼마나 풍족한 생활을 이어갔는지를 짐작케 했다"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침대 브랜드는 '원더랜드(wonderland)'로, 정유라 씨 일행 침대는 고급 라인 '콘티넨탈'이었다.
정유라 씨 은신처 밖에서는 진짬뽕, 꼬꼬면, 초코파이 등 한국 음식물이 버려져 있기도 했다. 정 씨 아들이 가지고 놀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원 동요' 노래책도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현재 정유라 씨 일행(정유라 씨 아들, 보모, 남성 2명)은 체포될 때 머물던 덴마크 올보르시 은신처를 떠나 덴마크 당국이 마련한 거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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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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