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데뷔 당시 걸그룹 70팀, 살아남은 건 4팀"

걸그룹 AOA가 치열했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AOA는 1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AOA 멤버 초아는 "당시 '걸그룹 홍수'라고 할 정도로 많은 걸그룹이 데뷔했었다"며 "정말 치열했다"고 말했다.

정찬우 씨가 "그럼 70팀 중에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은 몇 팀이냐"고 묻자 초아는 "내가 알기로는 헬로비너스, 피에스타, 크레용팝뿐"이라고 답했다.

AOA는 "우리가 벌써 6년차 걸그룹이다. 지난 주 음악방송에서 엄정화 선배 다음으로 우리가 제일 선배더라"라며 웃었다.

설현, 초아,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찬미 등 7명 멤버로 구성된 AOA는 2012년 1집 싱글 앨범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일에는 정규 앨범 '앤젤스 노크(ANGEL'S KNOCK)'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AOA는 이번 앨범에서 '익스큐즈 미(Excuse Me)', '빙빙(Bing Bing)' 등 더블 타이틀 곡을 내세워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