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영어 실력은 상상 이상이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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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35) 씨는 잘생긴 데다가 영어도 잘한다. 1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홍보 행사라고 한다. 화면 중앙, 검은 티를 입은 사람이 강 씨다. 배우 김우빈(27) 씨와 '마스터' 조의석 감독 사이에 앉았다.

"팬들이 많아 (영화) 촬영에 지장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강 씨는 유창한 영어로 답한다. 강 씨는 "나는 사실 팬이 없다"며 "옆에 있는 김우빈이 많다"고 김 씨를 치켜세웠다.

강 씨의 영어실력은 업계에서도 자자한 듯하다.

영화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은 지난해 2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강동원이 영어권 국가 사람들과 통역 없이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들었다. 영어 공부를 정말 많이 했더라"고 전했다.

강 씨는 '검사외전'에서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한치원 역으로 출연했다.

이 감독은 "(강 씨가) 나름대로 필요할 것 같아서 (영어 실력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강 씨는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한국영화제를 찾았을 때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