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남자친구 달콤한 성격에 감동해 우는 엄정화 (영상)

가수 엄정화(47) 씨가 가수 이소라(47) 씨 남자친구 달콤한 성격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이소라 씨가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인 엄정화 씨를 응원하기 위해 음악방송 대기실로 향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소라 씨는 남자친구 댄과 영상통화를 시도해 엄정화 씨에게 그를 소개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소라 씨 남자친구 댄은 영상으로 엄정화 씨와 인사했다. 그는 "엄정화 씨 팬이다"라며 "(이번 앨범) 노래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댄은 엄정화 씨에게 "우리 소라 잘 부탁해요"라고 말했고 엄정화 씨도 "저도 우리 소라 잘 부탁해요"라고 답했다. 댄은 "앞으로 항상 엄정화 씨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엄정화 씨는 통화가 끝난 후 눈물을 터트렸다. 엄 씨는 "너 정말 좋은 사람 만난 것 같아"라며 "어떻게 기도해준다는 말을 할 수 있어? 감동했어"라고 말했다.

이날 이소라 씨는 "(엄정화 씨와) 서로 정말 친했는데 한동안 연락을 안 했다"며 "방송을 촬영하며 다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라 씨는 "(엄정화 씨와) 옛날에는 비밀이 새끼손가락 손톱만큼도 없었다"며 "눈만 떠도 같이 있고 싶었고 종일 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