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스태프가 관객이 아니야..." 당황한 최민용 (영상)

2017-0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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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 '무한도전'배우 최민용(39) 씨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당황한 모습을

곰TV, MBC '무한도전'

배우 최민용(39) 씨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MBC '무한도전 - 너의 이름은' 특집에 출연한 최 씨는 멤버 하하(하동훈·37)와 짝을 이뤄 시민들을 상대로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둘은 한 식당에 들러 밥을 먹었다.

하하는 "민용이 형이 굉장히 유명하다. 대쪽 같다고"라며 "친한 사람한테는 완전히 다 퍼준다. 호불호가 정확하기 때문에"라고 했다.

최 씨는 "맞는 얘기다. 내 사람은 내 가족, 동생 이런 사람들만 챙기기도 바쁘다"며 "그런데 요즘 SNS에 보면 나랑 하등 상관 없는 사람이 댓글에 악플에"라며 답답해 했다. 하하는 "근데 형, 이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야?"라며 농담을 던졌다.

최 씨는 진중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눈치를 보고는 제작진을 향해 "왜요? 이야기하지 말아요?"라고 했다.

최 씨는 "담당 PD님이 딴 짓하고 있길래"라며 "이런 거(예능) 처음해 봐서 렌즈만 봐도 벌벌 떨리는데, 누구를 보고 이야기하냐. 한 명쯤은 (나와) 눈을 마주쳐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하하는 "형, (스태프가) 관객이 아니야"라고 말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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