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말문 막히게 한 김신영 '박 대통령 연기'

2017-01-17 09:00

곰TV,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김신영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변신했다. 16일 S

곰TV,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김신영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변신했다.

16일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 '시크릿가든' 패러디에 도전했다. 김신영 씨는 박 대통령 분장을 한 채 등장했다.

손으로 반대편 팔을 붙잡으며 걸어온 뒤 김신영 씨는 "존경. 하는. 본부.장님. 술 먹자는 약속은 알고 있었으나. 머리를 90분 동안 하느라 늦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양세형 씨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말문이 막혔고 헛웃음을 지었다.

양 씨가 방바닥에 앉으라고 하자 김 씨는 "내가 왜 여기로 왔나 자괴감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김 씨는 박 대통령 연기에서 빠져나왔다. 양 씨는 또다시 당황했지만 재치있게 자신이 '박 대통령'으로 변신한 듯한 애드리브를 선보여 감탄을 끌어냈다. 그는 "존경... 하는... 본부장님... 저의 몸이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드라마와 리얼리티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드라마를 이끌어나간다.

김신영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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