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측 “모범적인 부부로 살겠다” (입장 전문)

.

가수 비(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 씨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태희 씨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7일 김태희 씨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희 씨와 정지훈 씨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해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도 대신 전했다.

비와 김태희 씨는 지난 2012년 연인이 됐다. 그간 여러 차례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부인했다. 17일 두 사람은 열애 5년 끝에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김태희 씨 소속사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