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인정' 서울시 음란물 감시단 1000명 뽑는다
2017-0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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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서울시가 음란물을 감시할 '인터넷 시민감시단'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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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음란물을 감시할 '인터넷 시민감시단'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문화상품권)도 지급하기로 했다. 우수활동자는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다.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감시단으로 선정되면 사전 교육을 거쳐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감시단은 인터넷에 있는 성매매 알선 광고, 음란물 등 불법 유해정보를 집중감시하게 된다. 올해는 랜덤채팅 앱을 이용한 불법 성매매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이와 함께 거리에서 유포하는 선정적인 불법 전단지 신고 등 오프라인 활동도 한다.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7기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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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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