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에 대해 덜 알려진 사실 8가지

2017-0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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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885 너지? 영화 추격자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언제나 변함없이 최고의 스릴러 영화로 손꼽히는 <추격자>! 2008년에 첫 장편영화로 당당히 내놓은 작품이 찬사를 받으면서 나홍진 감독의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시작되었다. '2016년 최고의 장르영화' 하면 <곡성>이 떠오를 정도로 깊이를 가지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들. 그 시작인 <추격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 영화 <추격자> 보러가기 ▲

1. 이름의 비밀

추격자 (2008) / WATCHAPLAY
하정우가 연기한 ‘지영민’과 김윤석이 연기한 ‘엄중호’는 나홍진 감독의 친구들 이름에서 차용했다.

2. 전화번호의 정체

추격자 (2008) / WATCHAPLAY

"야 4885, 너지?"

영화에 등장하는 지영민의 전화번호 ‘4885’는 나홍진 감독이 옛날에 살았던 집 전화번호 뒷자리다.

3. 배우도 몰입, 관객도 몰입

추격자 (2008) / WATCHAPLAY


추격신에서 하정우가 미끄러지는 장면은 원래 NG였다. 넘어지는 순간 스태프들도 다시 찍을 준비를 하려 했으나 하지만 하정우가 진지하게 일어서서 뛰기 시작했기에 촬영을 지속했고 결국 영화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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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간 달렸다

추격자 (2008) / WATCHAPLAY


이 추격신은 7일에 걸쳐 촬영되었다. 3분짜리 씬을 찍기 위해 일주일 밤을 샌 것인데, 나홍진 감독은 촬영 기간 동안 주민들의 항의를 많이 받았었고 이에 대해 죄송했었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5. 서영희의 열연

추격자 (2008) / WATCHAPLAY

서영희는 극중 독감에 걸린 설정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찬 바닥에서 잠을 자 진짜 감기에 걸리게 되었고 그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6. 매너왕 하정우

추격자 (2008) / WATCHAPLAY

서영희를 죽이기 위해 욕실에 들어온 하정우. 시나리오상에서는 옷을 입고 있는 설정이었지만 촬영장의 스태프들 사이에서 혼자 속옷차림인 서영희를 위해 자신도 속옷차림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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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실감 느껴지는 분장?

추격자 (2008) / WATCHAPLAY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여름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하정우는 런닝셔츠를 입고 선탠을 하여 몸에 자국을 만들었다.

8. 일지매 이준기

일지매 (2008)

하정우의 캐스팅 이전에 이준기에게 캐스팅 제의가 갔었고, 이준기는 시나리오까지 받아보는 긍정적인 상태였으나 드라마 일지매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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