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와 같은 반이었던 아이돌 연습생, 울면서 하소연한 이유

2017-0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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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왼쪽) 씨 / 뉴스1 최순실(60·구속기소) 씨 딸 정유라(20) 씨와 고등학교 같

정유라(왼쪽) 씨 / 뉴스1

최순실(60·구속기소) 씨 딸 정유라(20) 씨와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던 연예인 지망생이 차별 대우로 힘들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청담고의 송 모 교사는 "같은 반에 아이돌 연습생이 있었는데 정유라만 조퇴를 봐준다고 울면서 하소연을 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정 씨 담임교사였던 황 모 교사는 출석도 하지 않았던 정 씨에게 태도 점수 만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황 교사는 항의하는 학생에게 "못난 자식 감싸는 엄마 같은 마음"이라며 "국가대표 되려고 저렇게 고생하지 않느냐"고 오히려 정 씨를 두둔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정 씨가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도 1박도 하지 않은 채 숙소 앞에서 엄마 최 씨 차를 타고 돌아갔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정 씨는 현재 덴마크 올보르시 한 주택가에서 경찰에 체포된 후 같은 도시에 구금된 상태다. 현지 검찰은 정 씨 강제송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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