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김기춘·조윤선·이인성(사진)

2017-01-20 11:00

add remove print link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법원에 출석했다. 20일 오전 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법원에 출석했다.

20일 오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블랙리스트 존재를 여전히 모르느냐" 등의 질문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심문이 끝나면 두 사람은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한다.

앞서 지난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유라 씨에 부당한 성적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성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20일에 열린다. 이 교수는 오전 10시 22분쯤 법원에 도착했으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조윤선, 김기춘, 이인성 씨 사진이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하 위키트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화여대 이인성 교수

home 전성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