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했다고 신생아 엘리베이터에 버린 부모 (영상)

2017-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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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南北通吃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버렸다. 아이 아

유튜브, 南北通吃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버렸다. 아이 아빠인 남성은 이를 보고도 무시하고 집을 나갔다.

중국 매체 중신망은 한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한 뒤 걷지도 못 하는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버렸다고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7일 중국 충칭(重庆)시에 사는 리우(刘)모 씨는 부인 천(陈)모 씨와 사소한 일로 다투고는 집을 나왔다.

이를 본 부인 천 씨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후 엘리베이터 안에 아이를 유기하고 사라졌다. 리우 씨는 이를 보고도 무시하고 현장을 떠났다. (영상 40초부터)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걷지도 못 하는 아이가 엘리베이터 안에 누워있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누워서 몸을 뒤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분을 표했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아이를 보고도 아무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 결국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경비실을 찾았다. 보안 요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아이 부모를 찾아줬다.

해당 사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중국에서는 부모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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