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몸싸움하다 전화로 '엄마 나 얘 때려도 돼?'"

2017-0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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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TV조선"엄마 나 지금 싸우고 있는데 나 지금 이 아이 때려도 돼? 때리면 엄마가 책

이하 TV조선

"엄마 나 지금 싸우고 있는데 나 지금 이 아이 때려도 돼? 때리면 엄마가 책임질거지?"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학창 시절 싸움을 자주했고 싸울 때마다 어머니 최순실 씨를 내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유라 씨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는 한 선배는 "정유라가 몸싸움을 하다가 전화로 '엄마 나 지금 싸우고 있는데 나 지금 이 아이 때려도 돼? 때리면 엄마가 책임질거지?'라고 했다"고 TV조선에 말했다.

TV조선은 정유라 씨 동창들이 정 씨를 돈 자랑 많이 하고 막말이 심했던 학생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정유라 씨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는 정 씨를 위해 급식 순서까지 바꿨다는 말이 돌았다고 전해졌다. 정유라 씨 고등학교 선배는 "학년들이 (식사) 끝난 후에는 2학년이 먹고 1학년 먹고 이게 보통 순서였는데 갑자기 1학년이 먼저 먹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TV조선에 밝혔다.

정유라 씨는 지난 2일 덴마크 올보르시 한 주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는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