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화보 논란에 사진 작가 입장 "해명 안 한다"

2017-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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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이하 오선혜 작가 인스타그램 가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이하 오선혜 작가 인스타그램

가수 수지(22)가 '로리타·매춘 연상 화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화보를 촬영한 오선혜 작가가 입장을 밝혔다.

오 작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오 작가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며 “타인을 함부로 매도하고 단정 짓는 언행은 삼가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작권, 초상권 침해에 선처나 합의는 없습니다”라면서 “개인의 의견을 마치 대중의 반응인양 확대 해석하고 쓸데없는 의미 부여로 선동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례한 걸 알면서 무례를 범하는 건 죄입니다. 사과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5년 10월 발간된 수지의 개인 화보집 ‘suzy? suzy’가 “매춘과 로리타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가 취한 포즈, 수도꼭지의 위치, 디즈니 공주 캐릭터가 표지인 어린이용 책 등이 로리타적 요소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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