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곡자가 피처링으로 바뀌었어?” 드라마 도깨비 OST 논란

2017-0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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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AND ROUND' 공식 포스터 드라마 도깨비 마지막 OST인 'Round

'ROUND AND ROUND' 공식 포스터

드라마 도깨비 마지막 OST인 'Round And Round'가 피처링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마지막 OST인 'Round And Round'가 공개됐다.

해당 곡에는 래퍼 헤이즈가 메인 가수로 등록돼 있고 한수지 씨는 피처링으로 표기됐다.

'Round And Round'의 원작자는 한수지 씨로 도깨비에 약 50초 동안 삽입됐었다. 이후 해당 OST를 좋아하는 팬들의 요구로 이날 3분 30초가량의 풀 버전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원작자인 한수지 씨가 피처링으로, 헤이즈가 메인 가수로 뒤바뀐 것이다.

한수지 씨 버전의 음원을 기대했던 팬들은 이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 원곡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헤이즈가 아닌 한수지의 목소리를 원했다는 것이다.

해당 곡이 공개된 한 음원 사이트에는 21일 오후 2시 기준 약 3500개의 댓글이 작성됐다. 대부분 원곡자가 뒤바뀐 것에 대한 성토였다.

음원 사이트 댓글 상황

한수지 씨는 음원이 공개된 1시간 후 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는 언제든 기쁠때 슬플때 부르면 되는거지요~우리의 도깨비가 제일루 중요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내가 너를 제일 기다렸어^^ 많이 많이...사랑해~^^... 여러분~ 드라마를 끝까지 사랑해 주세요~ 우리모두 너무 행복 했으니... 드라마 보며 남이 아닌... 한 가족 처럼 느끼는 사랑과 설레는 행복...

Posted by 한수지 on Friday, January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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