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미니 웨딩드레스와 비 수트의 비밀"

2017-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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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컴퍼니 배우 김태희(37)씨와 비(정지훈·35)씨가 선택한 결혼식 의상에 담긴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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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37)씨와 비(정지훈·35)씨가 선택한 결혼식 의상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21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 말을 인용해 김태희 씨가 미니드레스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 지인은 "김태희의 미니 드레스가 인상적이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했다. 단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스포츠서울에 밝혔다.

[SS이슈]비♥김태희, 미니 드레스와 수트의 비밀 "상대적 박탈감 드리고 싶지 않았다"

이어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았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미니 드레스를 선택한 것은 스타의 결혼식이라고 해서 화려하고 값비싼 것을 입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매체에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지내는 보내는 시국을 생각했고, 화려한 결혼과 드레스로 (대중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드리고 싶지 않았던 게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손주희 원장도 SNS로 소박한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손 원장은 "그 화려한 티아라 장식하나 없이, 그 흔한 꽃가루도, 조명도 없이 소박하고 성스러웠던, 가슴벅차게 감동스러웠던 결혼식이었다"며 "그래서 더 아름답고 보석처럼 빛나 보였던 커플"이라고 썼다.

스포츠서울은 비 씨가 선택한 수트는 그가 평소 소장하고 있던 옷이라고 밝혔다.

비, 김태희 씨는 지난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