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줄게' 옥타브 넘나드는 모르모트 피디 (영상)

모르모트(권해봄·30) 피디가 '우주를 줄게' 노래를 부르며 아수라 창법을 시도했다.

지난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모르모트 피디는 그룹 볼빨간사춘기 앞에서 '우주를 줄게'를 불렀다. 모르모트 피디는 노래 소절마다 음역을 다르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 피디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우주를 줄게' 앞 소절을 불렀다.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21) 씨는 모르모트 피디에게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라고 칭찬했다.

그다음 후렴구 영어 파트가 나왔다. 모르모트 피디는 "커즈 아임 어 파일럿 애니웨어(Cause I'm a pilot anywhere)"라는 구절을 "파일럿! 애니웨어!"라고 불렀다.

시청자들은 "옥타브를 넘나든다", "옥타브 마술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볼빨간사춘기는 모르모트 피디에게 노래 강습을 시도했다. 안지영 씨는 "군대 다녀오셨죠? 육군이세요?"라고 물은 다음 '파일럿' 부분에서 경례하듯 안무를 해보라고 권했다. 모르모트 피디는 설명을 경청하고 노래를 다시 불렀다.

볼빨간사춘기는 끈기있게 노래를 부르는 모르모트 피디를 칭찬했다.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