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리 지키는 선원들 뭉클하다" 딥워터 호라이즌 예고 영상

2017-01-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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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우성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으로 꼽히는 석유 유출 사건을 다룬 재

유튜브, (주)우성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으로 꼽히는 석유 유출 사건을 다룬 재난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예고 영상이 지난 19일 공개됐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2010년 4월 20일 세계 최대 석유업체 BP의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멕시코만에서 폭발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당시 폭발 사고로 1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상을 입었다.

'딥워터호라이즌' 스틸컷

영상에는 사건 시작을 알리는 '시추관 역류' 장면이 담겼다. (영상 1분 10초부터) 엄청난 양의 원유가 역류하면서 '딥워터 호라이즌' 호 선원들은 "당장 탈출해야 한다"고 절규한다.

하지만 '딥워터 호라이즌' 호 선원들이 탈출할 새도 없이 연쇄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 장면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실감나게 그려졌다. 실감 나는 폭발 장면을 위해 제작진들이 실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들에게 자문을 얻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에 따르면 여러 평론가와 네티즌은 '딥워터 호라이즌' 감동 포인트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선원들 행동을 꼽는다. "동료들을 구하고자 하는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각자 자리를 끝까지 지킨 선원들의 모습에 깊은 여운이 남는다"는 평이 잇달았다.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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