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전한 '무한도전' 회식 일화

2017-01-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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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 뉴스1 래퍼 도끼가 '무한도전' 회식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무한도전'

도끼 / 뉴스1

래퍼 도끼가 '무한도전' 회식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무한도전' 출연진 정준하 씨, 래퍼 딘딘과 있었던 에피소드다.

도끼는 25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 씨가 "도끼하면 왠지 파티를 많이 할 거 같다. 그런데 쫑파티를 안 한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도끼는 "공연하고 배고프니까 밥만 먹고 집에 간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면 회식자리에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덧붙여 "최근에 유일하게 갔던 게 '무한도전' 회식이었다. 밥만 먹고 중간에 가려고 하니까 정준하 씨가 굉장히 구시렁거렸다. (회식 자리에서) 유일하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지난해 9월 박명수 씨 생일을 맞아 열린 '무한도전' 회식, 기사 속 도끼 발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 박명수 씨 인스타그램

김신영 씨는 "정준하 씨는 그런 편이다. 더이상 말하면 삐지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래퍼 딘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끼는 "딘딘과 몇 번 봤다. 딘딘이 '나를 보고 밴쿠버에서 랩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신영 씨가 "(딘딘이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빅뱅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도끼는 "이상하다. 지난번 '무한도전' 회식 자리에서는 예전 내 비정규곡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말했었다"고 답했다.

도끼와 딘딘은 지난 해 12월 MBC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래퍼 개코, 지코, 비와이, 송민호 씨도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과 각각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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