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가 참고한 고전 뮤지컬 영화들을 모았다 (영상)
2017-01-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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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오, Sara Preciado‘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1950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1950-1960년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에 대한 향수를 담은 작품이다. 다미엔 샤젤(Damien Chazelle) 감독은 배우·스태프와 함께 ‘라라랜드’에서 참고할 만한 할리우드 고전 뮤지컬 영화를 함께 봤다고 전해진다.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각) ‘비메오’ 사용자 사라 프레시아도(Sara Preciado)는 ‘라라랜드’가 참고한 할리우드 뮤지컬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라라랜드’ 오프닝 장면에서는 LA 외곽 도로에서 군무가 펼쳐진다. 이 장면은 자크 데미(Jacques Demy) 감독이 연출한 ‘로슈포르의 숙녀들’(1967)을 참고했다.
‘썸원 인 더 크라우드’(Someone in the Crowd)가 흘러나오는 장면은 영화 ‘그리스’(197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 ‘사랑은 비를 타고’(1952)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또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엠마 스톤)가 황혼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장면은 빈센트 미넬리(Vincente Minnelli) 감독이 연출한 ‘밴드 웨건’(1953)과 흡사하다. 특히, 세바스찬이 한 손으로 가로등을 잡고 도는 장면은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진 켈리(Gene Kelly)가 빗 속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라랜드’는 제89회 아카데미상에서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를 배출했다. 앞서 골든글로브상에서 7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