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뜨거운 포옹..."대호 형 부산에 왔어요" (사진 7장)
2017-0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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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이대호(34) 선수가 고향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대호 선수는 공항에 마중
'부산 갈매기' 이대호(34) 선수가 고향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대호 선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아내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하는 이대호 선수는 사이판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26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대호 선수는 취재진과 만나 "외국 생활하면서 롯데 팬들이 많이 그리웠다"며 "팬들 앞에서 야구 하게 됐는데 벌써 셀렌다"며 귀국 소감을 말했다.
한국 프로야구 복귀를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고 그 마음이 느껴졌다"며 "올해 아니면 돌아오기 힘들 것 같았다. 팀에 보탬이 될 자신이 있을 때 왔다"고 했다.
이대호 선수는 개인 일정을 가진 뒤 30일 오전 롯데호텔 월드에서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150억 원이다.
이대호 선수는 선수생활 마지막 목표로 '롯데 자이언츠 우승'을 꼽기도 했다.
26일 귀국한 이대호 선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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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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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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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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