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 출정식에 나온 딸 유담 씨 화제

2017-01-26 21:50

26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출정식

26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출정식엔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구호로 가득 찼다.

유 의원은 "대통령 후보 중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며 "저는 경제위기를 막아내는 대수술을 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직 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에 대해서 유 의원은 "사실 시작이 늦었다. 이제 시작이다. 검증이 이뤄지면 저는 지지율이 요동칠 것"이라고 낙관적인 자세를 보였다.

출정식에선 가족 소개도 있었다. 아내 오선혜 씨에 이어, 아들과 딸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딸 유담 씨를 소개하자 "와" 함성 소리가 터졌다.

MBN

동국대에 재학 중인 딸 유담(23) 씨는 지난해 총선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유승민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승민 의원의 재산 신고서 내용에 따르면, 유담 씨는 예금이 1억 7000만원, 보험이 1600만원으로 2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총선 당시 유승민 후보 가족 / 연합뉴스

뉴스1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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