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10·11호 멀티골 작렬한 손흥민 (영상)

2017-01-29 09:30

add remove print link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손흥민(25) 선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으로 FA컵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토트넘은 29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위컴과의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32강)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위컴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 코너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발리 슈팅으로 때린 공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이후 일방적으로 몰아쳤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만회골이 터진 것은 후반 15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잡았고, 왼발로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새로운 역사' 한국인 최초 시즌 10호 골을 넣는 손흥민

이어 후반 19분 얀센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곧바로 트리피어가 부상을 당하며 10명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위컴이 톰슨이 역습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44분 알리가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이 펼쳐졌다. 종료 직전 손흥민 선수가 슈팅한 공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고, 경기는 4-3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16강 가자' 극적인 역전골을 넣는 손흥민
아래는 전체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토트넘-위컴 하이라이트
연합뉴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