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유담, 언론 노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해"

2017-0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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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승민(59) 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화제가 된

JTBC '썰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유승민(59) 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화제가 된 딸 유담 씨를 언급했다.

유승민 의원은 오는 2일 방송되는 JTBC '썰전'의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에 출연했다.

MC 김구라 씨가 "작년에 (유승민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며 운을 떼자 유시민 작가는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왜 그러느냐"며 "트럼프도 딸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다"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의원은 딸 유담 씨 이야기가 계속되자 "딸이 원하지 않는 걸 제가 무슨 수로..."라며 "(작년)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 딸 유담 씨 / 연합뉴스TV

유담 씨는 지난해 3월 당시 유승민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한 이후 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됐었다.

지난달 26일 유 의원 대선 출마선언 출정식에서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