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딸이 공개한 엄빠 '연애 시절'
2017-0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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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5주년을 맞은 한 부부 사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사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한 부부 사연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사는 케이트 베네지아(Kate Venezia·19)가 29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에 공개한 게시물이다.
엄마는 대학교 시절에 남학생 동아리 파티에서 방귀를 뀌었다.
한 남자가 이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했다. 심지어 자기가 뀐 것이라며 엄마를 지켜줬다.
이 비밀은 25년이 훌쩍 넘게 간직됐다.
그 남자는 바로 우리 아빠다. 아빠 최고!
케이트 부모님의 깜찍한 사연은 트위터에서 4만(한국 시각 3일 오후 8시 기준)이 넘게 리트윗됐다. 해당 사연을 읽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내 미래 남편상",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일 케이트는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그 당시 부모님은 막 사귀기 시작한 단계"였다며 "지금도 두 사람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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