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한 번 당해봐라" 구혜선이 남편을 위해 준비한 트렁크 이벤트 (영상)

2017-02-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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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신혼일기'배우 구혜선(32) 씨가 남편 안재현(29) 씨를 위해 자동차

곰TV, tvN '신혼일기'

배우 구혜선(32) 씨가 남편 안재현(29) 씨를 위해 자동차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 구혜선 씨는 남편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에 과자를 가득 채웠다. 구혜선 씨는 "여기서(시골에서) 없는 게 과자잖아요"라며 "남편이 과자 좋아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하 tvN '신혼일기'

구혜선 씨는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재현 씨는 자동차 트렁크에 냉이꽃을 가득 넣어 구혜선 씨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구혜선 씨는 과자 이벤트 준비를 완료한 후 집에 들어가 안재현 씨를 바깥으로 유인했다. 구혜선 씨는 "물건 들 게 많은데 차에 가지 않겠냐"며 "지금 바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현 씨는 요리하며 반죽을 만드는 중이었다. 안재현 씨는 구혜선 씨에게 "5분만 달라"고 요청했다.

안재현 씨는 반죽이 완성된 이후에도 요리를 계속했다. 그는 냄비에 물을 부으며 수제비 만들기에 열중했다. 구혜선 씨는 "수제비랑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윽고 안재현 씨는 아내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결국 안재현 씨는 바깥으로 나가 트렁크를 확인했다.

트렁크 안에 과자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본 안재현 씨는 "웬 과자지?"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그는 과자를 양손에 들고 집으로 뛰어왔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웃었다. 안재현 씨는 "여보 언제 준비했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