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 1라운드 압승

2017-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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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찬성(30) 선수가 1라운드 초반에 압승을 거뒀다.정찬성은 4일(현지시

연합뉴스

정찬성(30) 선수가 1라운드 초반에 압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페더급 9위인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와 복귀전을 치렀다.

정 선수는 경기 초반 큰 펀치를 몇 번 허용했지만 곧 전세를 역전해 오른 손 어퍼 펀치로 버뮤데즈를 다운시켰다. 경기 시작 2분 27초 만이었다.

상대 데니스 버뮤데즈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였다.

이번 승리로 정 선수는 챔피언 타이틀 재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UFC와의 재계약도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선수는 지난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 타이틀 매치를 치른 후 사회 복무 요원으로 입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소집해제 됐다.

정 선수는 승리 후 "시국이 많이 어렵다"며 "강력하고 마음이 따뜻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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