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롯데제과

박보검이 속삭인 “가나해” SNS 화제

2017-02-06 17:00

add remove print link

“가! 가란 말이야! 너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결혼해 듀오”“깨끗하게, 맑게,

“가! 가란 말이야! 너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결혼해 듀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언제 들어도 익숙한 광고 카피다.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 결혼정보회사 ‘듀오’, 화장품 브랜드 ‘클린앤드클리어’ 광고에 나와 화제가 됐던 멘트다. 각각 해당 브랜드를 대표하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초콜릿을 든 박보검이다.

"가나해"

유튜브, LotteCF

배우 박보검 씨의 “내가 널…가나해”도 새로운 유행어로 주목받고 있다. 1월 5일 롯데제과가 공개한 ‘가나초콜릿’ 광고에서 박보검 씨가 사랑스럽게 속삭인 말이다.

네티즌들은 영상을 본 뒤 “나도 널 가나해”, “가나해로 이렇게 설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나해’가 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가나해’라는 말에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영상에서 박보검 씨는 3년째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가나 초콜릿’을 건네면서 “내가 널…가나해”라고 속삭인다. 이때 박보검 씨는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수줍게 고백한다.

이하 위키트리(롯데제과 제공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박보검 씨는 여성의 ‘남자사람친구(남사친)’다. 그는 고백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은근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여성을 발견한 박보검 씨, 방긋 웃으며 그 옆으로 다가간다. 엎드려 있는 여성 등을 콕 찌르면서 귀여운 장난을 치기도 한다.

“너 아까부터 계속 지켜봤는데 되게 웃기게 자더라”

“어제 잘 못 잤냐, 그럼 좀 기대서 잘래? 야 이거 아무나 해주는 거 아니다”

영상에서 박보검 씨는 여성을 은근하게 챙긴다. 시험을 망쳐 우울해하는 여성에게 “괜찮아, 시험 좀 못 보면 어떠냐”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이뿐이 아니다.

유튜브, LotteCF 캡처

“얌‥오디냥..ㅇ 나 아지러 ㅠ”

늦은 시간, 짝사랑하는 여성에게서 문자를 받았을 땐 누구보다 빠르게 그를 데리러 간다.

이하 위키트리 (롯데제과 제공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술을) 주는 대로 다 받아마시면 어떡하냐. 으이구. 볼은 또 빨개가지고.”

“또 그럴거면 얼굴 다 가리고 마셔. 남자들이 다 너만 보잖아”라고 귀여운 질투를 하는 박보검 씨.

그녀 손에 ‘가나 초콜릿’을 쥐어주고는 또 다시 하는 말은 바로 이거다.

"가나해”

‘가나초콜릿’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박보검 씨,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결과는 해피 엔딩이다.

영상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은 장면으로 이어진다. 박보검 씨의 순애보가 통한 셈이다.

영상은 이런 의미심장한 박보검 씨 내레이션으로 끝이 난다.

“아직 누군가에게 전할 말이 있나요? 그럼 지금 가나로 말해보세요.

내가 너의 친구일가나, 남자일가나♡”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