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줄게..." 변희재가 유승민, 김무성 향해 한 말

2017-0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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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조작 탄핵 주도한 유승민의 사과와 태극기 물결 합류가 필수. 그런다고 되는 것도 아

거짓, 조작 탄핵 주도한 유승민의 사과와 태극기 물결 합류가 필수. 그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이게 기본 전제라는 겁니다. 유승민, 김무성 등은 일단 거짓조작 탄핵 내란에 실패했다는 점부터 인정하기 바랍니다.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준다”는건, 딱 이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변희재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2월 5일 일요일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유승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전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거짓, 조작 탄핵 주도한 유승민의 사과와 태극기 물결 합류가 필수"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유승민 의원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이게 기본 전제"라며 "유승민, 김무성 등을 일단 거짓 조작 탄핵 내란에 실패했다는 점부터 인정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 전 대표는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준다"는 말을 언급하며 "딱 이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변희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참석하며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JTBC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 PC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하 뉴스1

인터넛 매체 미디어워치 변희재 전 대표 / 뉴스1

변 전 대표는 또 "손석희 씨, 항복하면 심수미 목숨은 살려드리겠다"며 "언론중재위에 도망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출석하라"고도 경고했다.

변 전 대표는 같은 날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가짜 뉴스' 보도 매체 지원 의혹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가짜 뉴스? 매를 번다. 항복하면 심수미 목숨은 살려드리겠다"고 썼다.

손석희씨 뭐 가짜 뉴스? 매를 버네요. 항복하면 심수미 목숨은 살려드리겠습니다. 언론중재위에 도망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출석하십시오.

Posted by 변희재 on Monday, 6 February 2017

앞서 JTBC 심수미 기자는 6일 손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 "'JTBC 태블릿PC 보도가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인터넷 매체를 전경련이 지원 중이라는 의혹이 나왔다"며 해당 매체 리스트를 공개했다. 변 전 대표의 미디어워치도 여기 포함돼 있었다.

변 전 대표는 "손석희가 아니라 심수미 목숨을 살려드린단 말"이라며 "손석희야 제가 살리니 마니 어쩌고 해봐야, 국민들이 가만 놔두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석희 씨가 언론중재위에 도망치지 말고 반드시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석희가 아니라 심수미 목숨은 살려드린단 말입니다. 손석희야 제가 살리니 마니 어쩌고 해봐야, 국민들이 가만 놔두겠습니까.

Posted by 변희재 on Monday, 6 February 2017

변 전 대표는 보수단체로 구성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진상위)'에서 활동하며 손 앵커를 지난달 18일 증거위조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JTBC를 조작 보도 혐의로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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