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가연아, 보는 나도 화가 나서 안 되겠다"

2017-02-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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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이종격투기 선수인 윤형빈(37) 씨가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나서 안

개그맨 겸 이종격투기 선수인 윤형빈(37) 씨가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나서 안 되겠다"며 송가연(22) 씨를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가연아... 정말....너한테 이런글...쓰고 싶지않았지만... 이제 정말 옆에서 보는 나도 너무 화가나서 안되겠다.... 너는 참 말의 무서움도...소송이라는것의.무서움도 모르는 아이인것같구나.....성적 비하와...

Posted by 윤형빈 on Tuesday, February 7, 2017

윤형빈 씨는 8일 페이스북에 "너는 말과 소송의 무서움을 모르는 아이인 것 같다.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정말 해도 너무 한다"고 적었다.

전날 맥심코리아는 송가연 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체와 인터뷰에서 송 씨는 "성적인 모욕이나 협박을 받고, 수치심을 느껴가면서까지 그 단체(로드FC)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고 주장했다.

윤형빈 씨는 "너(송가연 씨)와 두원이(서두원(35) 씨)가 일이 생겼다며 가장 먼저 찾아온 게 나였다"며 "일이 불거지고 너희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그럴수록 너희들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과 자기 합리화로 나를 대했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너희가 협박을 당했다니… 내가 아는 한 로드FC에 관련된 어떤 사람도 그런 사람 없다"며 송 씨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앞으로의 내 방송 생활을 모두 걸고 또 누구보다 너희 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됐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윤 씨는 지난 2009년 이종격투기를 시작해 2014년 2월 9일 로드FC 014대회에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츠쿠다 다카야(25·일본)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TKO승을 따냈다.

윤형빈 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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