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여친과 DVD방 갔다가 자꾸 만져서..." (영상)

2017-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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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JTBC '아는 형님''슈퍼주니어' 김희철(33) 씨가 여자친구와 DVD방에 갔다

곰TV, JTBC '아는 형님'

'슈퍼주니어' 김희철(33) 씨가 여자친구와 DVD방에 갔다가 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김 씨는 지난 11일 JTBC '아는 형님'에서 "DVD방에 가서 만화 '라이온킹' 보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나를 만지더라. 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첫 키스도 안 해봤을 때였다. (연애) 쑥맥이다"라며 "난생 처음 DVD방을 갔는데, 만화를 좋아해서 라이온킹을 보고 있었다. 모파상하고 심바(라이온킹 캐릭터) 죽고 막 눈물 나기 직전인데 옆에서 (여친이) 자꾸 만졌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 이특(박정수·33)은 "그 때 희철이 스타일은 (만약) 나이트에 간다고 하면, 여자 분이 온다. 희철이가 '떡볶이 사달라'고 말하면, 여자가 나가서 사다줄 정도였다. '먹여 달라'고 하면 먹여 주기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개그맨 이수근(41) 씨는 "그 정도면 엄마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희철 씨는 "그 때는 내가 정신을 못 차렸다"며 "하도 (주변에서) '오냐, 오냐' 해주니까 그게 맞는 줄 알고 살았던 것 같았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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